사회송재원

경찰 "이선균·권지용 마약 사건 추가 수사 대상 연예인 없어"

입력 | 2023-10-30 14:36   수정 | 2023-10-30 14:36
배우 이선균 씨와 그룹 빅뱅 출신 가수 권지용 씨가 연루된 마약 사건과 관련해 추가로 수사 선상에 오른 연예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추가로 수사받는 연예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은 앞서 이 씨의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이 씨 재소환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힌 경찰은 권 씨에 대해서도 ″아직 소환을 검토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전 펜싱국가대표 남현희 씨 스토킹 혐의로 체포된 전청조 씨와 관련해서도 ″국가수사본부 차원에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씨의 사기 혐의에 대한 고소 고발 사건에 대해 윤 청장은 ″단건으로 보면 달리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고소·고발 건을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병합해 수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씨의 체포영장 발부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경찰 관계자는 ″현재 다양하게 검토 중″이라며 ″남 씨의 공범 여부에 대해서는 진정서에 해당 내용이 포함돼 있어 전체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