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정훈
서울 광진경찰서는 수도권 대학가를 돌며 ′마약을 판다′는 명함형 광고 전단을 배포한 남성을 구속 상태로 오늘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0일과 22일 광진구 건국대와 마포구 홍익대, 경기 성남시 가천대 등을 돌며 ′액상 대마를 가지고 있으니 연락을 달라′는 문구가 적힌 명함형 광고물을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무직인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예술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 광고 홍보물을 배포한 뒤 사기를 치려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