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나세웅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자신이 보수적으로 편향됐다는 우려에 대해 “자신을 돌아보면서 편향되지 않게 노력해야겠다고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사회에서 미처 해소되지 못한 갈등이 헌법재판의 영역으로 넘어왔다″며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한 의구심이나 정치의 사법화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신뢰는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에서 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헌재 소장으로 임명되면 더욱 엄격한 자세로 스스로 돌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또 ″사건의 심리·결정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심판 절차 등 각 분야의 제도 개선 등이 적시에 추진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