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현지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에 따르면 어젯밤(24) 11시쯤 50대 청소노동자가 서울 중구 신당동 중앙시장 인근에서 돌연 쓰러졌습니다.
당시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던 청소노동자 박 모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심근경색으로 숨졌습니다.
박 씨는 첫 출근을 한 지 약 2시간 반 정도 일한 시점에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일반노조는 오늘 성명을 내고 ″그간 청소노동자 건강권을 보장하고 적정인력을 배치할 것을 중구청에 수차례 요구했으나 구청은 책임을 회피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