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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이초 무혐의 경찰 수사 유감‥순직 인정에 최선"

입력 | 2023-11-29 14:59   수정 | 2023-11-29 14:59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건이 경찰 수사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오늘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협동 조사를 해서 내놨던 보고서를 조금 더 적극 검토해줬으면 하는 안타까움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8월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은 서이초 교사 사건에 대해 고인이 문제 행동 학생을 지도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도 학부모가 고인에게 폭언했는지 여부는 경찰 수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조 교육감은 ″고인의 순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무사, 변호사, 인사에서 저희가 지원하고 있다″며 ″범부서 협력팀을 만들어 고인의 순직 인정을 위해 인사혁신처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이초 교사 유족은 순직 유족 급여 청구서를 제출했고, 현재 마지막 단계인 인사혁신처 심의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