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우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경북 고령군 우곡면 봉산리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헬기 1대와 장비 15대, 인력 61명을 투입해 3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보다 앞선 10시 20분쯤에는 경북 성주군 용암면 운산리의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1대와 장비 21대, 인력 79명을 투입해 불을 진화했으며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산림당국은 뒷불 감시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피해 수준과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사진 제공: 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