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공수처, 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감사원 직원 조사

입력 | 2023-12-05 11:15   수정 | 2023-12-05 11:15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감사원 직원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공수처 특별수사본부는 작년 8월부터 지난 6월 사이 전 전 위원장 특별감사에 개입한 감사원 직원들을 피의자 또는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의혹의 정점인 유병호 사무총장과의 출석일정도 조율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10월부터 유병호 사무총장에게 수차례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유 총장은 10월 국회 국정감사와 11월 예산 일정을 이유로 출석을 미뤄왔습니다.

유 사무총장은 전 전 위원장에 대한 각종 비리 제보가 허위인 줄 알면서도 전 전 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해 감사를 벌이고, 주심 감사위원 최종 결재없이 감사보고서를 공개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