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변윤재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가 접속 장애를 일으켜 약 1시간 동안 중단됐습니다.
조달청은 오늘 오전 9시 27분부터 10시 30분까지 나라장터 전산망에서 오류가 발생해 접속이 지연됐지만, 현재는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관계자는 ″연말에 입찰참가자들이 몰리며 서버에 과부하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난달 접속 오류 때와는 달리 해외 IP의 공격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상적으로 오전 9시 반부터 1시간 가량 입찰 참가를 위해 조달청 접속량이 늘어나는데, 이번 접속 지연 역시 여기서 문제가 비롯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조달청은 입찰 및 제안서 제출 마감일시와 개찰일시를 조정해 전산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업무를 접수하지 못해 발생한 이용객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