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여자배구 흥국생명, 아본단자 신임 감독 선임‥24-25시즌까지 계약

입력 | 2023-02-19 14:27   수정 | 2023-02-19 14:28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이탈리아 출신 마르첼라 아본단자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흥국생명은 튀르키예항공을 이끌던 아본단자를 오는 2024-2025 시즌까지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고, 등록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경기를 이끌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6년 이탈리아 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아본단자 감독은 이탈리아 대표팀 코치, 그리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으며,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이끌 때엔 김연경과 인연을 맺기도 했습니다.

흥국생명은 ″아본단자 감독은 유럽리그에서 활약한 최정상급 감독으로 배구단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흥국생명은 지난 1월 2일 권순찬 전 감독을 돌연 경질한 뒤, 이영수 수석코치에 이어 김대경 코치까지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해왔고, 현대건설을 제치고 여자부 1위에 올라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