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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인
[World Now] 중국 "폭죽놀이 왜 막나"‥경찰과 충돌
입력 | 2023-01-03 17:28 수정 | 2023-01-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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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폭죽놀이를 하던 중국의 허난성.
주민들이 경찰차에 물병과 폭죽을 던지더니, 여러 명이 모여 다 같이 경찰차를 흔들기 시작합니다.
트위터와 웨이보 등에서는 주민들이 경찰과 충돌하거나, 경찰차를 부수는 등의 영상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데요.
중국 인터넷 매체 펑파이는 어젯밤 허난성 저우커우에서 폭죽놀이 문제로 일부 주민과 경찰이 충돌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이 폭죽놀이를 하던 주민을 체포하려 하자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폭죽놀이가 전염병과 액운을 퇴치한다는 속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국은 대기오염 등을 이유로 도심 폭죽놀이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왕이뉴스는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대부분 16∼17세로, 현행법을 위반해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누리꾼은 ′경찰차를 부수는 것은 불법행위′라면서도, 폭죽놀이 금지에 대해 반발이 많다며 ′정책 수립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출처 :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