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인

"개가 사람을 쐈다?" 미국서 차 뒷자리에 둔 총 건드려 30대 즉사

입력 | 2023-01-27 18:13   수정 | 2023-01-27 18:17
총기 관련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 개가 건드려 발사된 총에 사람이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오전 9시 45분쯤 미국 캔자스주 위치토 인근 도로에서 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살 조지프 스미스가 뒷자리에서 발사된 총에 맞아 숨졌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함께 트럭에 타고 있던 독일 셰퍼드 종 개가 뒷좌석에 놓인 소총을 밟는 바람에 발사된 총알에 맞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당시 운전 중이던 다른 남성 1명과 사냥 여행을 가던 중이었으며, 총을 건드린 개는 운전자의 반려견으로, 운전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