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인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두차례 지진이 발생해 일부 건물이 무너지고 수백명이 대피했습니다.
AFP 통신은 현지시간 6일 오후 2시쯤 금광 채굴 지대인 다바오데오로주의 마라구산 자치구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오후 5시쯤 뉴바탄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일어나 일부 가옥이 무너지고 주민 300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인근 다바오델노르테주 타굼시의 한 쇼핑몰 건물이 흔들려 유리창이 깨지면서 1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바오델노르테 주정부는 오늘까지 휴교와 휴업 명령을 내리고 공공건물 안전 진단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