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태윤

마이클 조던 착용 농구화, 최고가 기록‥29억원에 낙찰

입력 | 2023-04-12 10:26   수정 | 2023-04-12 10:27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경기에서 착용한 운동화 한 켤레가 220만 달러, 약 29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1일 조던이 1998년 NBA 파이널에서 착용한 나이키 에어조던 XIII 모델 한 켤레가 소더비 경매에서 운동화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수료가 제외된 순수 낙찰가격은 180만 달러, 약 23억 8천만 원입니다.

수수료를 합친 낙찰가는 힙합 스타 ′예′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 ′이지′(Yeezy)의 ′나이키 에어 이지 1′의 시제품이 2021년에 세운 180만 달러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농구화는 조던이 1998년 NBA 파이널 2차전 후반에서 착용한 뒤 서명을 하고 볼 보이에게 준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