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태윤
미국 백악관이 노동자를 감시하는 데 사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들여다보기로 했다고 현지 시간 23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세계적으로 AI의 위험성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주목됩니다.
백악관은 이날 콜센터와 보건, 창고, 운송 등 업계에 종사하는 노동자들과 공청회를 열어 근무 현장에서 접하는 자동화 기술에 대해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습니다.
고용주가 노동자들을 감시·관찰·평가·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AI 기술과 관련된 노동자들의 직접 경험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