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준석
한국과 미국, 일본의 주중 대사가 중국 베이징에서 첫 만남을 갖고 한·미·일 3국의 협력을 과시했습니다.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 다루미 히데오 주중 일본대사와 만난 사실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습니다.
번스 대사는 트위터에서 정 대사와 다루미 대사를 `나의 좋은 친구`(我的好朋友)라고 칭한 뒤 ″이번은 우리가 개최한 첫 번째 3자 회의″라며 ″앞으로 이러한 방식으로 만날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동맹국으로서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동은 번스 대사의 초청으로 지난 2일 주중 미국대사 관저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