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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친강 외교부장 면직‥신임 부장에 도로 왕이 임명

입력 | 2023-07-25 21:05   수정 | 2023-07-25 21:06
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임명 7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고, 전임자였던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신임 부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중국 CCTV에 따르면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고 외교장관격인 외교부장 자리에 친강 부장을 면직하고 왕이 위원을 신임 부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지난해 말 외교부장에 임명된 친 부장은 최근 한 달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간첩설, 투병설 등이 제기됐습니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친강 부장의 일정에 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뜻을 유지했으며, 이번 면직 사유도 밝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