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천홍

러시아 "프리고진 사망 배후설은 완전한 거짓말"

입력 | 2023-08-25 20:28   수정 | 2023-08-25 22:07
러시아가 자신들이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 죽음의 배후에 있다는 서방의 추측에 대해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25일 기자들과의 전화 회의를 통해 ″많은 추측이 있지만 현재로선 밝힐 수 있는 팩트가 거의 없다″며 이 같이 말하고, ″푸틴 대통령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모든 필요한 포렌식 수사기법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의 장례식에 참석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일정이 매우 많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