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조의명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74억 1천만 달러, 우리돈 9조 8천 6백억 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흑자 기조가 이어지면서 작년 연간 경상수지는 전년 대비 37.4% 늘어난 354억 9천만 달러로, 한국은행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승용차, 반도체 수출이 20% 가까이 증가해 상품 수출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5.8% 늘었고, 에너지 수입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수입은 9.3% 줄었습니다.
여행수지 적자 폭이 커지면서 서비스수지는 25억 4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