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진준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올해 들어 급격히 상승 중인 가운데 금융당국이 다음 달 8일부터 개별 금고에 대한 첫 검사를 실시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예금보험공사, 새마을금고중앙회 등과 함께 다음 달 8일부터 약 2주간 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산 규모가 비교적 큰 개별 금고 4곳이 검사 대상입니다.
특히 올해 들어 부동산PF 위기 여파로 지난해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5.07%에서 지난달 7%대까지 상승한 것을 고려해 위기 관리 능력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행정안전부로부터 관리·감독을 받는 새마을금고에 대한 금융당국의 검사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