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임현주
미국 등 해외 소비자 10명 중 6명은 최근 1년 내 현지 한식당에서 식사했고, 이들의 한식당 방문 빈도는 월 평균 1.7회로 조사됐습니다.
한식진흥원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해외 18개 도시에 사는 성인 9천 명을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한 결과 9천 명 중 5천 8백여 명이 최근 1년 내 한식당에 방문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출신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시아가 84.6%였고 동북아시아 74.7%, 북미 58.6%, 오세아니아·중남미·중동 52.3%, 유럽 46.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식당을 방문한 적이 있는 해외 소비자들의 한식당 방문 빈도는 월평균 1.7회로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시아가 2.2회로 가장 높았고, 동북아시아 1.7회, 오세아니아·중남미·중동 1.5회, 북미 1.4회, 유럽 1.2회로 집계됐습니다.
한식당 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일상적인 식사라는 응답 비중이 49%로 가장 많았고, 한식당에 만족한다는 외국인 비율은 90.4%, 재방문 의향이 있다는 답변은 86.7%으로 각각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