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소희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공지능 AI 기술이 로봇, 자율 제조부터 법률 기술 서비스 등 서비스 분야까지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인 한 부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해 오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 환영사에서 ″한국전자전은 AI 기술을 통해 산업과 산업이 융합되고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또 ″지난해 전자산업은 결코 쉽지 않은 해였다″며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과 미·중 패권 경쟁은 산업 전반에 걸쳐 심각한 도전 과제를 안겼다″고 돌아봤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도 미국과 중국 간 전략적 경쟁이 강화되고 불안한 글로벌 안보 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물가 영향이 장기간 누적되면서 국민 경제의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자산업인의 끊임없는 노력과 굳건한 의지, 정부의 촘촘한 지원이 결합돼 전자산업은 다시 한번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행사 직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AI가 대세″라며 ″AI도, 우리 산업도 더 발전해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