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영일

철도노조 파업 이틀째‥평시대비 열차 운행률 68.8%

입력 | 2024-12-06 17:51   수정 | 2024-12-06 17:51
전국철도노조 파업 이틀째인 오늘(6일) 열차 감축 운행으로 평시대비 운행률이 68.8%로 나타나면서 이용객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TX의 경우 용산발 익산행 열차를 시작으로 오전부터 80편이 취소됐으며 일반열차도 110편이 취소되는 등 200편 가량이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후 3시 기준으로 KTX는 68.1%, 여객열차 58.4%, 화물열차 20.6%, 수도권전철은 75.1%의 평시대비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서울역을 방문해 “주말에는 KTX 등 장거리 철도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파업이 지속되면서 현장 근무자의 피로가 누적돼 작은 소홀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관리에 더욱 유념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