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신원식 장관 "강한 힘 갖췄을 때 '진짜 평화' 유지 가능"

입력 | 2024-01-01 09:42   수정 | 2024-01-01 09:43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새해에도 북한의 위협이 이어질 것이라며 ″헛된 망상이 아닌 오직 강한 힘을 갖췄을 때 진짜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 장관은 오늘 신년사를 통해 ″적과 싸워 이기는 군의 본질에 충실한 가운데 강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적극 구현해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대한민국을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위협한 북한을 언급하며 ″적 도발에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해 추가 도발의지와 능력을 분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신 장관은 ″새해에도 북한의 대남 야욕은 지속될 것이고 우리 군의 임무는 변함이 없다″며 ″적이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