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윤수한
이낙연, 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과 김용남 전 의원을 당 정책위의장에 공동 임명했습니다.
공천 실무를 담당할 사무총장에는 김철근 전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이, 전략기획위원장에는 이훈 전 의원이 선임됐습니다.
허은아 전 의원은 수석대변인을, 김효은 새로운미래 대변인과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대변인을 맡기로 했습니다.
합당 전 이준석 대표 체제의 개혁신당에서 지도부를 맡았던 김용남, 김철근, 허은아, 이기인 네 사람이 그대로 주요 당직자에 인선된 셈입니다.
다만 김용남 전 의원은 오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최고위원에는 국민의힘 출신보다는 민주당 출신들이 훨씬 많다″며 새로운선택의 금태섭 전 의원과 함께 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조응천 의원 등도 당 지도부에 포함됐음을 내비쳤습니다.
개혁신당은 내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최고위원 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