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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신당 창당 선언 "검찰 독재정치와 무능 정권 심판해야"

입력 | 2024-02-13 15:24   수정 | 2024-02-13 15:32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독재정권 종식을 위해 맨 앞에서 싸우겠다며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오늘 오후 부산민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은 외교,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위기에 처해 있다″며 ″국가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한발 앞서 제시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은 ″언론을 통제하고 정적 제거와 정치 혐오만 부추기는 검찰 독재정치와 민생을 외면하는 무능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총선 출마와 관련해선 ″비례 혹은 지역구냐 하는 구체적 출마 방식은 제 개인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으니 함께하는 동지들과 의논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