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윤수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내일부터 2주동안 국민 1만명을 대상으로 연금개혁 입장을 묻는 전화 면접 조사를 진행합니다.
공론화위는 임의 추출한 만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연금개혁 입장과 향후 진행될 공론화 과정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등을 물을 계획입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1만명 중 시민 대표단으로 선정되는 500명은, 국민연금 개혁의 주요 내용을 숙지한 다음 다시 2차 설문조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공론화위는 오는 16일과 20일에는 사용자단체와 근로자단체, 지역가입자 등 국민연금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진행합니다.
공론화위가 국민 여론을 반영한 최종 보고서를 4월 10일 총선 이후 연금특위에 제출하면, 여야는 21대 국회 임기 종료 전에 연금개혁안 합의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