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윤수한
국민의힘 장일 전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해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장 전 위원장은 오늘 오후 5시 반쯤 서울 여의도 당사 앞에서 인화물질을 몸에 뿌린 채 경찰과 대치하다가, 진압 과정에 넘어지면서 스스로 불을 붙였습니다.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이 소화기로 진화에 나서면서 불은 즉각 꺼졌고, 장 전 위원장은 상체에 가벼운 화상을 입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장 전 위원장은 노원갑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오늘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경선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