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형

국민의힘 "이재명, 재판 불출석‥사법부 무시 오만한 꼼수 멈추길"

입력 | 2024-03-19 16:43   수정 | 2024-03-19 16:43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가 오늘 대장동 사건 관련 재판에 또다시 불출석했다″며 ″사법부를 무시하고 특권을 누리겠다는 오만한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충형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재판부가 불출석 사유서를 받아들이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이 대표가 오늘 법정에 나타나지 않고 대신 강원 지역 유세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도 피고인이 나오지 않았다며 증언을 거부해 재판이 파행됐다″며 ″이 대표의 재판 불출석은 이미 상습적이고, 지난주 공판에서도 오후에야 지각 출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형사 재판의 피고인이 개인적인 정치활동을 이유로 불출석하는 건 일반 국민들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며 ″사법부를 무시하고 특권을 누리겠다는 오만한 태도고, 선거를 핑계로 재판을 지연시키겠다는 꼼수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