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강연섭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입니다.
지난 10일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발표하는 총선 관련 메시지로, 별도의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을 통한 발표는 없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과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덕수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이 집단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향후 인선에 대한 방침이 언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 날인 지난 11일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