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구승은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천한 KBS 이사 7명의 임명안을 어젯밤 재가했습니다.
앞서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김태규 상임위원은 임명 당일인 어제 오후, 단 두 명만 참석하는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KBS 이사 7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안을 의결했습니다.
서기석 이사장과 권순범 이사는 연임하고, 류현순 전 한국정책방송원장, 이건 여성신문사 부사장, 이인철 변호사, 허엽 영상물등급위원회 부위원장, 황성욱 전 방송통신심의위원 등이 새로 임명됐습니다.
오는 31일 KBS 현 이사 임기가 종료되면, 다음 달부터는 11명의 이사 가운데 7명이 여권 몫으로 재편된 새 이사진이 의결권을 행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