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06 14:23 수정 | 2024-10-06 14:50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어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해선 안되는 일″이라며 당혹스러운 분위기를 내비쳤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다혜 씨 음주운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해선 안 되는 일″이라고 짧게 밝히며 ″당의 입장이 다를 것이 있겠느냐, 특별히 다른 내용은 없다.
이 정도로 말하면 될 것 같다″며 추가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논평을 내고 ′음주운전 사고는 살인행위′라는 문 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소환해 ″만취 운전 사고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면서, ″민주당이 음주운전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번 사건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