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민주당 "김건희 여사 상설특검 추진‥'끝장 국감' 만들 것"

입력 | 2024-10-06 15:14   수정 | 2024-10-06 15:15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후 폐기된 김건희 특검법을 재추진하고, 상설특검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김건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을 조속히 재추진하겠다″며 ″상설특검과 국정조사 등 진실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밝혀낼 수 있는 다른 수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 여사 특검에 대한 상설특검 가능성을 언급하며,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과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등은 상설 특검으로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국민 눈높이·민생·끝장 국감 등 ′3대 기조′에 따라 윤석열 정권 ′6대 의혹′을 규명하고, 민생 회복을 위한 ′5대 대책′을 제시하겠다는 뜻으로 ′삼육오 국감′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을 끝장 국감으로 만들겠다″면서 ″윤석열 정권 2년 6개월의 총체적 무능과 무대책,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의 실체를 추상같이 파헤쳐서 진상을 규명하고,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그 책임을 묻겠다, 끝장을 내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