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주보다 소폭 하락한 2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천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일주일 전 직전 조사보다 0.7%p 내린 25%, 부정 평가는 0.7%p 오른 71%로 집계됐습니다.
보수 지지층이 두터운 대구·경북에서 윤 대통령을 긍정 평가한 비율은 직전 조사보다 1.6%p 내린 35.9%, 부정 평가한 비율은 59.2%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의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0.9%p 내린 29.2%, 부정 66.3%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에서 긍정 평가한 비율은 지난 주보다 3%p 내린 38.4%, 부정 54.6%로 나타났고, 40대에서 긍정 15.4%, 부정 82.2%로 부정 평가 비율이 특히 높았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지난 주보다 1.4%p 내린 45%, 중도층은 1.3%p 내린 21.9%가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긍정 평가를 내렸고, 진보층은 3.4%p 오른 9.8%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 97%, 유선 3%의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