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김병주 "3·4스타도 상황 몰라‥박안수, 어제 오후 용산 들어가"

입력 | 2024-12-04 09:55   수정 | 2024-12-04 09:56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이 밤사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전방의 3스타, 4스타급에게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육군 대장 출신인 김 최고의원은 오늘 MBC라디오 ′김종배 시선집중′에서 ″수도방위사령부 특임부대와 공수부대 등이 움직였지만, 전방 부대들은 움직이지 않았다″며, 다만 계엄사령관에 임명됐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대해선 ″어제 오후 용산으로 들어갔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수방사도 저녁에 일상적 업무를 하는데 윤 대통령이 계엄을 발표한 이후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며 ″그래서 계엄에 투입된 수방사 병력도 우왕좌왕한 상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방의 군단장들도 계엄 발표 후 화상으로 대기를 시켜놓은 상태였다″며 ″군단장들을 묶어둔 상태라서, 그들도 TV를 보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알 정도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