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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입단속 좀 시켜요!" 안철수 폰에 '폭탄 예감' 포착

입력 | 2024-12-11 17:58   수정 | 2024-12-1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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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에 따르면 이날 회의장에 참석한 안철수 의원이 ′윤상현 입단속좀 시켜요′라는 휴대폰 메시지를 확인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송언석, 임이자 등 동료 의원들과의 단체 메시지 방으로 보이는데, 다른 사진에선 ′윤상현이 폭탄 문자를 부르네요′라고 적힌 메시지도 확인됐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1997년 대법원 판례를 보면 비상계엄은 고도의 통치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알고 계십니까?″

[박성재/법무부 장관]
″그런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2010년도 대법원 판례에 의하면 고도의 정치행위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권한을 존중하면서 사법 심사를 자제한다, 자제하는 선에서 위헌성을 심사해라 이게 대법원 판례입니다. 알고 계십니까?″

[박성재/법무부 장관]
″그런 결정은 알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탄핵을 줄곧 반대해 온 윤상현 의원이 아예 비상계엄 자체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가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통령 명령으로 군대가 국회에 총을 들고 들어왔는데 같은 국회의원으로서 그걸 통치행위라고 하는 게 말이 되냐″고 핀잔을 줄 정도였습니다.

5선 중진인 윤 의원은 과거 전두환 씨의 사위였던 적이 있는데, 이 같은 억지 주장에 야당 의원들은 ″미쳤냐″ ″전두환″이라며 고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출처: 아이뉴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