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돼 내년 초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출마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 ″본인 재판도 신속 판결을 요구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 파면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이재명 대표 말에 공감한다″며 ″헌법재판소가 절차를 지연시키려는 윤 대통령의 어떤 전술에도 응하면 안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대선에서 누군가의 방탄을 위해 수싸움 하는 모습을 보지 않아야 한다″며 ″이 대표도 헌재의 신속 탄핵 심사와 본인의 선거법 재판의 신속 판결을 같이 외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압박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제270조는 1심 여섯달, 2심과 3심은 각 석달 내 선고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를 지키면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사건은 내년 3월쯤 2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