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PC방에서 "명품 시계 고장났다"며 수리비 사기 30대 기소

입력 | 2024-01-22 16:09   수정 | 2024-01-22 16:14
PC방에서 자신의 가짜 시계를 스스로 파손하고 피해자들에게 ″명품 시계를 파손했다″며 돈을 뜯어낸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형사5부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PC방 등에서 스스로 가짜 시계를 고장 내고 마치 옆자리에 있던 사람이 실수로 그런 것처럼 속여 3명으로부터 76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이 남성을 구속기소했습니다.

또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 8명으로부터 돈을 뜯어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습니다.

이 남성은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사람을 쫓아가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대가로 돈을 뜯어내려다 미수에 그친 걸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