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조희대 대법원장이 안철상·민유숙 전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으로 엄상필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신숙희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인사청문회 등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엄상필 부장판사는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으며,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 비리 혐의 항소심 재판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신숙희 상임위원은 1996년 서울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해, 지난해 2월부터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직중이며, 대법원 젠더법연구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