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해선
한밤중 파출소에 부탄가스를 들고 들어와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관공서주취소란 혐의로 60대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남성은 어제(4일) 오후 10시 50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부탄가스 3개를 든 채 파출소로 들어와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남성은 해당 파출소를 방문해 소란을 피우다 한 차례 쫓겨났지만, 부탄가스를 들고 다시 찾아와 ″너희들 때문에 벌금을 물었다″며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가 어젯밤 일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