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네팔 국적 불법체류자, 체포 후 도주했다 하루 만에 붙잡혀

입력 | 2024-05-10 18:24   수정 | 2024-05-10 18:24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다 지구대에서 도주한 네팔 국적의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 오후 4시 10분쯤 종로구 충신동에서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어제 오후 ″고시원에서 누군가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인적 사항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불법체류 사실이 적발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당시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로 다른 방문을 열려고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구대에 붙잡혀 있던 남성은 같은 날 밤 10시 반쯤 소란한 틈을 타 달아났고, 이후 같은 네팔 국적의 지인 집에 머무르다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신병을 출입국 관리소에 인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