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건희

강남 일대서 오토바이 타고 유흥업소 전단 뿌린 업주·직원 등 6명 검거

입력 | 2024-06-04 14:09   수정 | 2024-06-05 11:40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불법 전단을 살포해 온 유흥업소 업주와 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강남구청, 서초구청과 합동으로, 지난달 17일 밤 11시쯤 강남역 주변 길가에 전단을 살포한 혐의로 강남 유흥업소 종업원 2명을 검거하고 오토바이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해당 유흥주점을 단속해 종업원 2명과 업주를 추가로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선정적인 문구를 넣은 광고 전단을 강남역 주변 대로변과 상점가, 초등학교 주변 등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뿌려 왔으며, 경찰 조사에서 ″전단을 일주일에 약 5만 장씩 주문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전단을 제작한 대구 달서구 소재 인쇄소 업주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