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성

'이선균 협박' 실장에 마약 준 의사 보석‥전자발찌 부착 조건

입력 | 2024-07-15 11:51   수정 | 2024-07-15 15:04
배우 고 이선균 씨를 협박한 유흥업소 실장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된 현직 의사가 구속된 지 7개월 만에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이 의사의 거주지를 자택으로 제한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인 이른바 전자발찌 부착을 보석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해당 40대 의사는 지난달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고 최근 인용 결정을 받으면서 불구속 상태에서 1심 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앞서 이 의사는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시 강남구 병원 등지에서 30대 유흥업소 실장에게 3차례 필로폰과 케타민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