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류제민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부산 영도구 봉래동의 한 오르막길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유치원 버스가 갑자기 뒤로 밀리면서 반대편 차로에 주차돼 있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부딪힌 화물차가 인도를 덮치며 공중전화 부스가 넘어지는 등 일부 기물이 파손됐고, 버스에 타고 있던 원생 52명 가운데 1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