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은효

서울시, 짝퉁 의류 등 4,700여 개 압수‥70명 입건

입력 | 2024-07-30 09:19   수정 | 2024-07-30 09:19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명동과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일대에서 이른바 ′짝퉁′을 판매한 70명을 적발해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유명 브랜드 상표로 위조한 의류와 액세서리, 가방 등을 판매해 상표권을 침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시는 적발된 판매업자로부터 정품 기준 약 42억원 상당의 제품 4,797점을 압수했습니다.

이 중 1,173점은 최근 위조 상품 유통, 판매가 많은 동대문 새빛시장에서 압수됐습니다.

또, 압수한 위조 귀걸이·목걸이 888개 중 14개 제품에서는 안전 기준치를 초과한 납과 카드뮴이 검출됐습니다.

납은 최대 기준치의 5천255배까지, 카드뮴은 최대 기준치 407배가 넘게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