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윤선

"사직 레지던트 11% 일반의로 취업해 일해"‥9일부터 전공의 모집 재개

입력 | 2024-08-07 12:02   수정 | 2024-08-07 12:26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율이 저조하자 정부가 이번 달 9일부터 전공의를 다시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직 레지던트의 11%인 625명은 의료기관에 취업해 진료 현장으로 복귀했습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하반기 모집 지원율이 미진해 매우 안타깝다″며 ″전공의가 복귀할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고자 모집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이번 달 9일부터 다시 시작돼 레지던트 1년 차는 이번 달 14일까지, 레지던트 2∼4년 차와 인턴은 이번 달 16일까지 모집합니다.

정 실장은 ″복귀 의사가 있었으나 짧은 신청 기간과 주변의 시선 때문에 모집에 응하지 못한 전공의가 있다면 이번 추가 모집에 적극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사직 레지던트 취업과 관련해서는 ″지난 7월 29일 기준으로는 사직 레지던트 중 취업한 사람이 258명인데, 625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