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구민

연희동 땅 꺼짐 사고 근처 도로 침하 발견‥2개 차로 부분 통제

입력 | 2024-08-30 10:10   수정 | 2024-08-30 11:02
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근처 도로에서, 도로가 가라앉은 침하 현상이 발견돼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 서부도로사업소는 오늘 오전 8시 40분쯤 연희동 성산로, 연세대에서 사천교 방향을 순찰 중 도로 침하를 발견하고, 근처 2개 차로를 통제한 채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침하가 발견된 도로는 연세대에서 사천교로 향하는 성산로로 어제 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곳에서 100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부터 시작된 성산로 통제 구간도 100미터가량 늘었습니다.

서부도로사업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도로 침하가 어제 싱크홀 사고와 연관됐다고 보기 어렵다″면서도 ″사고 이후 주변 도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과정에서 침하를 발견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