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은초

충북 괴산 하천 공사 현장서 80대 노동자 흙더미 매몰돼 숨져

입력 | 2024-09-10 17:04   수정 | 2024-09-10 17:16
오늘 오전 9시 40분쯤, 충북 괴산군 칠성면의 한 하천 정비 공사 현장에서 85살 일용직 노동자가 흙더미에 매몰돼 숨졌습니다.

오늘 처음 현장에 투입된 노동자는 콘크리트 거푸집을 해체하는 작업을 하던 중 옆에 있던 3m 높이 하천 사면의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며 매몰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시공업체를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