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정훈

경찰, 반포대교서 투신하려던 20대 남성 설득 끝에 구조

입력 | 2024-11-18 14:42   수정 | 2024-11-18 14:52
서울 반포대교에서 뛰어내리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의 설득으로 2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9시쯤 ′친구가 술을 많이 마신 뒤 혼자 한강으로 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반포대교 남단 교각 위에서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소방 당국에 에어매트 설치를 요청하는 한편 위기 협상 전문요원 2명을 투입해 설득했고, 결국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