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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건
"날 잡범 만들어 꼬리 자르나‥특검 요청" 명태균 옥중 입장문
입력 | 2024-12-03 18:30 수정 | 2024-12-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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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검찰 기소를 코앞에 두고 돌연 특검을 요구했습니다.
명 씨는 오늘 오후 자신의 법률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를 통해 ″저 명태균은 이번 검찰의 기소 행태를 보고 ′특검만이 나의 진실을 밝혀줄 수 있다′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입장문에서 명 씨는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모든 돈들이 강혜경과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로 흘러갔고, 그 돈들이 그들의 사익을 위해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검찰은 미래한국연구소 실소유주가 명태균이라는 증거를 단 1%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명 씨는 ″그런데도 검찰은 나를 공천 대가 뒷돈이나 받아먹는 잡범으로 만들어 꼬리 자르기에 들어갔다″면서 ″다섯 살짜리 어린 딸에게 자랑스런 아버지는 아니더라도 부끄러운 아버지는 될 수 없다는 결심에 이르렀다, 특검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