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서영

오세훈 "새해는 규제와의 전쟁‥절반 덜어낼 것"

입력 | 2024-12-31 15:37   수정 | 2024-12-31 15:38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5년 새해를 맞아 규제 철폐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발표한 신년사에서 ″규제는 최소한이 최선″이라며 ″규제 권한의 절반을 덜어내겠다는 각오로 올해 본격적인 규제와의 전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청년일자리·주거문제·노인빈곤율 등 넘어야 할 현실의 벽이 높다″며 ″사회·경제의 숨통을 틔우고 활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규제 철폐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선 8기 시장 취임 이후 더 나은 서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자평한 오 시장은 신년사 발표에 앞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서울시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